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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 접종'

등록 2024.10.15 1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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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사천시보건소 전경.

[사천=뉴시스] 사천시보건소 전경.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

15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75세 이상(10월11일부터) ▲70~74세(10월15일부터) ▲65~69세( 10월18일부터) 등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그리고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65세 성인뿐 아니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4~64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본인), 장애인도 10월28일부터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무료 예방 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사천시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대상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관련 증빙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천시보건소 정희숙 소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여전히 고위험군에게 위험한 질병으로,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지므로 적기에 새로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것을 권장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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