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고장' 장흥서 통합의학박람회 개막
22일까지 진료체험·학술행사 등 다채
[장흥=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성 장흥군수 등이 18일 오후 장흥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개막식에서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흥=뉴시스] 송창헌 기자 =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해 통합의학과 보완대체의학, 건강음식 등 다양한 의료·건강체험을 할 수 있는 202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18일 치유의 고장 장흥에서 개막했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100세 시대, 통합의학'을 주제로 22일까지 닷새 동안 장흥 안양면 통합의학박람회장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박람회는 주제관,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건강증진관, 건강음식관, 힐링테라피&의료산업관 등 6개 전시·체험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키즈체험존과 포토존(캐릭터·트릭아트 등)을 강화해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꾸몄다.
또 지난해보다 의료기기 체험 등 인기 체험부스를 확대해 방문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더 많은 사람이 다양한 통합의학 체험을 즐기도록 했다.
학술행사로 대구 전인병원과 충주 위담통합병원 등 통합의학 전문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포럼과 학술대회가 열리며, 건강강좌 등 전문가 강연도 진행된다.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는 약족치료, 뜸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은 약초동산 둘레길(어싱길), 맨발지압존, 야외 족욕 등 여러 통합의학 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김영록 지사는 "통합의학의 다양한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고 논의할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세대가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통합의학을 널리 알려 공감대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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