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사고 방지 위한 세미나 개최…18개 단체 참여
친환경 연료 선박 도입에 따른 사고 위험 등 논의

지난해(제38차) 세미나 개최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5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한국해기사협회 등 18개 해양수산 단체와 함께 '제39차 해양사고 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986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세미나는 해양수산 관련 업·단체, 학계 등 다양한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모여 해양사고 동향, 해상교통 안전관리, 선원·선박 관리 등 해양수산 안전 분야 현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해양수산 관련 전문가, 업·단체 관계자, 일반 국민 등 약 130명이 세미나 현장에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어로작업 안전 재해 감소 방안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의 사고 위험성 관련 규제 동향 ▲선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 방안 등이 발표되고, 학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온·오프라인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종합 토론도 진행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안전 재해에 매우 취약한 선박에서 현실적인 '사고 감소 및 보건 강화 조치 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 연료 추진선의 위험관리 국제 동향을 공유해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정책 대안들은 향후 해양 안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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