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시설관리공단, 공사화 방안 적극 검토"
[청주=뉴시스] 이범석 청주시장이 28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2024.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시설관리공단의 공사 전환을 추진한다.
이범석 시장은 28일 월간업무보고에서 "청주시가 자체 공공사업을 직접 추진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공단을 공사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청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한 이유는 청주가 그만한 잠재력과 여건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 각종 어려움에 부딪히는 사업들로 (100만 자족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은 지자체 주도로 설립된 공공기관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나 공공성 업무를 전담하는 지방공단과 달리 지방공사는 수익성 위주의 사업도 펼칠 수 있다.
도내에선 충북개발공사가 대표적이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00년 주차시설관리공단으로 설립된 뒤 2006년 체육시설 관리업무 이관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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