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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성인사이트 디지털성범죄물 삭제 불응건수, 3년 만에 3배 가량 증가"

등록 2024.10.30 18:04:58수정 2024.10.30 2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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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조은희 국민의힘 간사가 23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2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조은희 국민의힘 간사가 23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온라인 성인사이트 사업자가 디지털성범죄물 삭제 요청에 불응하는 경우가 2021년 2만1659건에서 2023년 6만9310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부터 제출 받은 플랫폼별 디지털성범죄물 삭제요청 대비 불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성인사이트의 경우 2021년 삭제요청 5만6456건 가운데 불응건수가 38.4%인 2만1659건에 달했다.

이어 2022년은 불응건수가 전체 8만8944건 가운데 39.6%인 3만5259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불응건수는 전체 11만3204건 중 61.2%인 6만9310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8월 기준 8만8257건 가운데 58.5%인 5만1624건이 불응건수로 집계됐다.

조 의원은 이날 여가위 국정감사에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이 성범죄물 삭제 요청에 얼마나 잘 협조하고 있는지 자료를 받아봤다"며 "성인 사이트 사업자의 불응 건수는 두 배 이상 치솟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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