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산시지부, 서산교육청과 아침밥먹기 캠페인
지난달 25일 서산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
3일간 서산명지초 등서 삼각김밥과 쌀음료 나눠줘
[서산=뉴시스] 지난달 30일 서산명지중학교에서 농협서산시지부와 서산교육지원청 직원 등이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농협서산시지부 제공) 2024.1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시지부는 교육지원청과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명지중과 성연초, 서산여고를 찾아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삼각김밥과 쌀음료를 나눠주는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현재 쌀 가격은 지난달 15일 기준 80㎏ 1포대에 18만4800여원대를 기록해 농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시지부는 지난달 25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서산교육지원청과 아침밥먹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쌀 지원 ▲쌀 나눔 행사 추진 ▲건전한 쌀 소비 문화 정착 ▲위축된 쌀 소비시장 위기 대응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그 첫걸음으로 두 기관 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서산명지중을 시작으로 31일 성연초, 1일에는 서산여고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서산여고에서 캠페인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여일 앞둔 고3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송연광 지부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 전개해 쌀 소비 확대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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