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매출 3569억…전년비 23.4%↑
영업이익 225억원
[서울=뉴시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2024.10.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제약기업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매출액이 3569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3569억원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지주회사 전환 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22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아제약, 수석, 동천수의 원가율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자회사별 세부 내용을 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 3분기 매출액은 1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8% 감소한 221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의 외형이 성장해 매출이 증가했는데, 특히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원가율 및 판매관리비율 상승에 따라 감소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023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43억원으로 나타났다. 신규화주 유치와 화장품 물류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운용 효율화로 원가율도 개선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발매 준비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에스티젠바이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0.4% 증가한 16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9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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