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4 FE 공시지원금 SKT 최대 53만원…KT·LGU+ 50만원
LGU+ 8만5000원 요금제부터 최대 지원금…KT 9만원, SKT 10만9000원
대략 9만원대 이하 요금제는 지원금이, 이상은 선택약정이 유리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FE를 27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1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24 FE 공시지원금이 최대 53만원으로 책정됐다. FE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라인업인 갤럭시S24를 실속형으로 내놓은 모델이다. 이번 제품은 갤럭시S24에 탑재된 '서클 투 서치', '실시간 통역', '노트 어시스트' 등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이동통신3사 중 갤럭시S24 FE에 가장 많은 지원금을 실은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5G 일반 요금제 기준 23만4000~53만원으로 공시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최대 50만원으로 같다. 다만 시작점은 LG유플러스가 더 높다. LG유플러스는 22만2000원부터 KT는 21만원부터 지급한다.
여기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받으면 SK텔레콤은 최대 26만9100~60만9500원, LG유플러스는 25만5300~57만5000원, KT 24만1500~57만5000원이다.
이 가운데 LG유플러스의 경우 8만5000원 요금제부터 최대 지원금을 제공한다. 다음으로 KT가 9만원 요금제부터, SK텔레콤은 10만9000원 요금제부터 최대 지원금을 준다.
최고가 요금제로 실구매가를 따져보면 SK텔레콤 가입자는 갤럭시S24 FE(출고가 94만6000원)는 33만6000원에 살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에서는 37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인 선택약정 25% 할인과 비교하면 최고가 요금제에서는 지원금을 받는 게 불리하다. SK텔레콤은 8만9000원 요금제까지, KT는 9만원 요금제, LG유플러스는 9만5000원 요금제까지가 지원금 혜택이 더 많다. 이상 요금제에서는 선택약정 할인 규모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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