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바이오헬스케어 수출 협약 전년 대비 5배 증가
[성남=뉴시스]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비즈니스 상담장에서 상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남시 제공) 2024. 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최근 열린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SBIC)’에서 2012만 달러(약 278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390만 달러(약 50억원) 대비 5배 증가한 수치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24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 등에서 13개국 바이어 50여 명과 지역 유망 기업 53개사가 참여한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컨벤션'을 열고 전시관과 상담회를 운영했다.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엠마헬스케어는 중국의 Jiangxi Doubo Technology Co.Ltd와 약 1447만 달러(약 200억원)규모의 감정분석 키오스크 납품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성남시 4개 기업이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와 구매 관련 MOU를 체결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1800여 개의 의료기관, 2만여 명의 전문 의료인력, 93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 우수한 의료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바이오헬스케어 선도국으로 부상하는데 성남시가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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