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비상교육, 베트남학교에 한국어플랫폼 '마스터케이' 도입

등록 2024.11.05 09:29: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동나이성 3개 고등학교에서 시범 운영

[서울=뉴시스] 베트남 ’르엉테빙 영재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동나이성 한국어 교육’ 개강식에서 수강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11.05. (사진=비상교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베트남 ’르엉테빙 영재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동나이성 한국어 교육’ 개강식에서 수강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11.05. (사진=비상교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이 베트남 동나이성 3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발표했다.

비상교육은 르엉테빙 영재고등학교, 저우지어이 고등학교, 쭈반안 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약 2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동나이성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최초 진행되는 스마트 한국어 교육이다. 베트남 동나이 한인 상공인연합회(KOCHAM)와 협력해 비상교육이 동나이성 교육청, 인민위원회, 락홍대학교, 한베우호협회와 공동 주관한다.

호찌민시 인근의 동나이성은 한국 기업의 투자가 활발하지만,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원이 부족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비상교육은 락홍대학교의 한국어학과 교원과 협력해 각 학교에 원격 강의를 제공하며,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프로젝트는 비상교육이 개발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 3개월간의 시범 운영 후 방과 후 학습 활동으로 전환한다.

이번 교육에서 비상교육은 '비상 한국어 초급 1' 교재와 마스터케이를 제공한다. 비상교육은 올해 말 생성형 AI 기반의 자유 학습 대화 기능이 추가된 '자유대화 AI'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비상교육은 앞으로도 국내외 정부 및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베트남에서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