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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삼육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업무협약

등록 2024.11.06 11: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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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삼육대 지역특화형 비자 업무협약식.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군-삼육대 지역특화형 비자 업무협약식.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우수 외국인 인력 유치를 위해 삼육대학교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 거주와 취업을 조선으로 5년 이상의 비자 특례(F2R·F4R)를 제공하는 제도로, 경기도 내에서는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과 연천군만 해당한다.

다만 학력 제한과 소득 기준 등 문턱이 높은 편인데다, 경기지역 인구감소지역의 일자리를 외국인이 찾는 것 역시 쉽지 않아 아직 비자 혜택을 받은 외국인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이에 군은 삼육대와 협력해 외국인들에게 가평의 구인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지역특화형 비자 수요처를 발굴·공유하고 적정한 대상자를 추천하게 되며 삼육대는 자체 인력풀을 활용해 취업 희망자를 추천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외국인 인력과 가족 등을 지역에 들어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우수한 외국인이 장기간 가평에 거주하며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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