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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QS 아시아대학평가 20위권 첫 진입

등록 2024.11.07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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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7계단 상승

첨단 분야 중심 연구 역량에서 두각

한양대 전경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양대 전경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한양대(총장 이기정)가 2025년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19위에 오르며 아시아 20위권 내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한양대가 QS 아시아대학평가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20위 이내에 진입한 것으로 작년 2계단 하락으로 다소 주춤했던 상승세를 올해 7계단 상승으로 다시 가속화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한양대는 전했다.



한양대는 이번 평가에서 7계단 상승하며 국내외 주요 대학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한양대는 아시아 내 순위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한양대는 작년보다 2계단 상승한 162위를 기록했고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는 251-300위권에 위치하며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한양대는 이러한 눈에 띄는 성장이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연구 역량 강화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특히, 환경·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의 특성화 연구원을 중심으로 융합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이기정 총장 취임 이후, AI, 양자, 국방 분야의 특성화 연구원 신설을 추진하며 학과와 전공의 경계를 넘는 융합 연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연구 집중은 차세대 첨단 기술을 선도하려는 한양대의 의지를 보여준다.

국제화 또한 한양대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교환학생 및 방문학생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한양대는 2026년 중기발전계획을 통해 '질적 국제화'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첨단 신산업 분야의 유학생 전략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전략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Study Korea 300K Project(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와도 맞물려, 글로벌 인재 유치 및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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