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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풍 피해' 필리핀에 50만 달러 인도적 지원

등록 2024.11.07 20:23:39수정 2024.11.07 2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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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타=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필리핀 리잘주 카인타 마을 주민들이 제20호 태풍 짜미로 침수된 거리를 헤쳐 나가고 있다. 2024.10.25.

[카인타=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필리핀 리잘주 카인타 마을 주민들이 제20호 태풍 짜미로 침수된 거리를 헤쳐 나가고 있다. 2024.10.25.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외교부는 태풍 피해가 심각한 필리핀에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50만 달러(한화 약 7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기준 태풍 '짜미'로 인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8명에 달한다. 실종자도 21명이나 된다.

태풍으로 간접 피해를 입은 주민은 860여만 명으로 집계됐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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