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마곡지구 롯데중앙연구소 직원과 간담회
전세사기, 고도제한 완화 등 거론
[서울=뉴시스]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정면 가운데)이 12일(화) 마곡 롯데중앙연구소를 찾아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11.13.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지난 12일 젊은 직장인 고충을 듣기 위해 마곡지구 내 위치한 롯데중앙연구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는 롯데중앙연구소 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별한 주제를 정하지 않고 1시간가량 진행됐다.
강서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전세 사기, 고도 제한 완화 문제부터 교통, 방역, 소음 등 일상 속 불편 사항 등이 거론됐다.
참석자들 중 30·40대는 육아 문제에 관심이 높았다. 이에 진 구청장은 키움센터, 장난감도서관 등 아이돌봄 시설과 어린이집 돌봄 시간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진 구청장은 엄마아빠택시사업, 조부모 육아교실 등 유용한 서비스가 의외로 많다며 구 누리집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정보를 찾으라고 조언했다.
구는 젊은 세대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구청장이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항공비즈니스고등학교, LG사이언스파크 등에 이어 5번째였다. 오는 20일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진 구청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미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며 "바로 시정이 가능한 것은 조치하고, 시간이 필요한 것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주민이 바라는 실질적인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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