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 3분기 영업이익 13억…흑자 전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비아이매트릭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의 매출 성장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억원으로 77.3% 증가했고 순이익은 15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누적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21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 순이익은 14억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통합 UI(사용자 환경) 솔루션 'AUD플랫폼'과 신성장 동력인 생성형 AI(인공지능) 솔루션 'G-매트릭스(MATRIX)'의 수주 증가로 매출이 크게 확대됐다. 올해 9월까지 국내 대기업들과 10여건 이상의 AI 솔루션 PoC(시범테스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다수의 G-매트릭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AI 기반 SCM(공급망 관리) 솔루션 'M4PLAN'의 수주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반도체, 2차 전지 등 첨단산업뿐 아니라 화학, 바이오산업까지 폭넓게 M4PLAN를 공급 중이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3분기까지 G-매트릭스를 비롯한 솔루션 매출이 크게 늘면서 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G-매트릭스는 기존 솔루션보다 계약 규모가 크고 이익률도 높은 것이 특징으로, 현재 대기업 외에 금융과 정부 기관 대상 수주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올해 연간 실적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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