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서울 지하철서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
광주전남 시도민회 동참…한전산업개발서도 진행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역과 한전산업개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전남도는 홍보활동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연말정산을 대비해 수도권 직장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혜택 등을 알렸다.
이번 이벤트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기존 답례품 외에 전남쌀을 추가 답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다. 추가 답례품은 2만 원 상당 전남산 햅쌀이다. 해당 쌀은 나누우리쌀과 왕건이탐낸쌀, 황토랑쌀, 나비쌀, 수호천사건강미다.
잠실역 행사 현장에서는 김경애 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장을 포함한 15명이 고향사랑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기부에 참여한 한 직장인은 "전남에 계시는 부모님이 생각나 동참했다"며 "모금된 기부금으로 전남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16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남에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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