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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특검으로 법 질서 지켜야…이 나라 윤 대통령 것 아냐"

등록 2024.11.18 10:27:49수정 2024.11.18 1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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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유지 보루인 검찰이 검찰권 남용하고 질서 어지럽혀"

"대통령 거부권 행사 예상되지만…국민 특검 압도적 원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1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검찰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특검을 임명해 훼손되는 법 질서를 지켜내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질서 유지의 최후의 보루인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하고 또 범죄를 은폐하고 불공정한 권한 행사로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정치의 궁극적인 주체는 국민"이라며 "민주공화국의 주인은 바로 대통령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고 그들을 선출한 주권자 국민"이라고 했다.

이어 "주권자 국민이 이 나라 법 질서의 회복을 바라고 있다"며 "이번 특검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가 예상된다. 그러나 이 나라는 대통령 혼자의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 압도적 다수가 특검을 원하기 때문에 특검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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