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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소진 막으려면" 인천TP, 직업상담사 30명 간담회

등록 2024.11.18 11: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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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소진 막으려면" 인천TP, 직업상담사 30명 간담회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교육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 및 간담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에 따라 인천시일자리센터,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인천고용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 등 일자리 지원기관에서 근무하는 고객응대노동자의 건강장해 예방조치를 위해 실시됐다.

행사에는 시군구 일자리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직업상담사 3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스트레스 및 감정 관리, 번아웃 증후군 예방 및 대처법, 감정노동자 인식 개선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이후 직업상담사의 업무 수행 고충 사례와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등 감정노동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업상담사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 소진을 심하게 겪던 차에 같은 업무종사자 간의 간담회가 큰 위로가 됐다"며 "교육에서 배운 것들도 직업상담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상담사들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감정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노동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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