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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계량기함에 헌옷을" 속초시, 동파 예방 홍보 구슬땀

등록 2024.11.18 12: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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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 속초시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속초시청.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겨울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사전에 방지를 위해 홍보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겨울철 수도계량기가 얼면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사전에 수도 계량기함 보온 조치가 필요하다.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관통구의 틈새와 계량기함을 헌 옷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뚜껑 부분에 대한 보호조치와 함께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시는 검침원 대상 동파 예방 교육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외부로 노출된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 동파시설 응급조치 등을 숙지시켰다.

또한 수도요금 고지서에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안내해 시민 스스로 동파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만약 수도관이 얼었다면 50℃ 이상의 뜨거운 물로 녹일 경우 열에 의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한다.

이충현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이번 겨울에도 혹한이 몰아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정마다 한파에 대비하여 계량기 누수 여부와 보온 상태를 다시 한번 살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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