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정부혁신 왕중왕전서 총리상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도시근로자는 지역 생산현장에 도시지역의 유휴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하루 4~6시간 탄력 근무하며, 도는 이들을 고용한 기업에 최저시급(9860원)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지원한다.
기업의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자유로운 근무와 월 125만원 정도의 안정적 가계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만의 특색있는 일자리 사업이 전국 우수혁신 사례로 인정받게 됐다"며 "사업성을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상생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혁신분야 최대 규모 경진대회다. 올해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647개 정책이 도전했으며, 이 중 13건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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