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반려식물축제 참여…'원예치료 프로그램' 개발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보훈복지시설에 도입할 원예치료 요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기 반려식물 축제'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 반려식물 축제'는 반려식물 산업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자연이 주는 안정을 느끼며 다양하고 독특한 반려식물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
LG전자,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기업·단체들이 참가해 반려식물 관련 신기술, 체험 프로그램, 기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공단은 지난해 사회적기업 플라워럼프와 협업해 친환경 반려식물 원예키트 2종을 활용하는 안내 영상을 제작하고 보훈 케어이음(요양프로그램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국민은행 기부금으로 보훈요양원 어르신에게 원예키트도 지원했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보훈복지시설 입소 어르신에게 원예치료를 접목한 특별한 요양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해 심리안정과 정서적 치유,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6개 보훈병원을 비롯해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된 1600여 명 정원의 보훈요양원 8곳과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양로시설인 보훈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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