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한파 계속…알에프시스템즈·사이냅소프트 급락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9일 오전9시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알에프시스템즈'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이미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한기우 알에프시스템즈 대표이사, 임정규 교보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신규 상장한 '알에프시스템즈'와 '사이냅소프트'가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에프시스템즈는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84% 하락한 7300원에 움직이고 있다.
2000년에 설립된 알에프시스템즈는 안테나 시스템·레이다 시스템·환경제어 시스템 등을 개발·공급하는 방산 전문기업이다. 교보12호스팩을 흡수 합병하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2020년부터 LIG넥스원 천궁-II의 탐색기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UAE향 천궁-II 탐색기 안테나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같은 시간 사이냅소프트는 공모가(2만4500원)보다 17.55% 하락한 2만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2000년에 설립된 사이냅소프트는 문서 디지털화, 문서 구조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업무 생산성 향상 지원해온 사무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이다. 삼성전자, SK, 현대, LG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7000개 이상의 민간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정부기관 점유율 80%로, 공공 부문에서도 입지를 구축했다.
사이냅소프트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 결과 60.46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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