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국 지방정부와 교류 폭 넓힌다
[울산=뉴시스] 울산시 대표단은 지난 24일 중국 창춘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창춘시와 자매도시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했다. 2024.05.26. (사진= 울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월드트레이드센터 그랜드호텔 저장에서 열리는 ‘제18회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가한다.
이 회의는 지난 2002년부터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의 폭넓은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중국의 각 지방정부의 협조를 받아 매년 중국 내 각 지역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해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 관계자, 각 지방정부의 국제교류 담당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다.
중국에서는 중앙정부에서 지방외교를 담당하는 외교부 외사관리사를 비롯해 각 성급(省級) 지방정부와 부성급 도시의 국제교류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11월 20일 오후 6시(한국시간 오후 7시)에는 중국 저장성 인민정부 주재로 참석자들을 위한 환영 만찬이 열렸다.
이어 21일 목요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된다.
올해는 ‘한중 지방협력의 새로운 모델 인식 및 공유’를 주제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지방외교 성공 사례 발표, 지방외교 현안 및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도 마련된다.
한편 울산시는 현재 15개국 22개 자매·우호협력도시가 있으며, 중국과는 창춘시, 우시시와 자매도시를, 옌타이시, 칭다오시, 허난성과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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