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사, 재택근무 주 1회 부활 합의
지난 18일 임단협 잠정 합의안 노조 투표 통과
[서울=뉴시스] 21일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에 따르면 카카오 노사가 마련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지난 18일 62%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카카오 판교 사옥 아지트 전경(사진=카카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 노사가 재택근무 주 1회 부활을 포함한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현재 노동조합원 투표로 합의안이 통과됐으며 사측과의 최종 날인이 남은 상황이다.
21일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에 따르면 카카오 노사가 마련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지난 18일 62%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합의안에는 ▲주 1회 재택근무 도입 ▲비과세 식대 20만원 인상 ▲졸업 축하금 50만원 인상의 내용이 담겼다. 노사 간 합의안 체결은 이달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노사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원 근무를 권장하는 방안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연근무제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면에서 근무제도를 정립한 것으로 이와 관련한 세부적인 규칙이 다음 달 중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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