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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대한전선과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협력

등록 2024.11.22 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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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대한전선과 'AI기반 전력 자산관리 시스템 고도화' 업무 협약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전력설비 솔루션 향상시켜 글로벌 진출 확대"

[서울=뉴시스]우태희(오른쪽)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이건종(왼쪽) 효성화학 대표이사,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가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효성 제공) 2024.1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우태희(오른쪽)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이건종(왼쪽) 효성화학 대표이사,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가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효성 제공) 2024.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효성과 대한전선이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한다.

효성은 22일 마포구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대한전선과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효성중공업은 대한전선과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 고도화를 공동 추진한다.

효성중공업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ARMOUR plus)과 대한전선의 실시간 전력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PDCMS)을 결합해 고도화된 전력설비 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기술을 융합해 각종 전력설비를 넘어 전력 계통 전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대한전선과 협약으로 자체 개발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의 고도화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솔루션을 향상시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화학은 대한전선과 친환경 소재 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 차세대 케이블 절연재로 주목받는 친환경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화학은 그동안 주력해온 파이프용 PP 제품을 넘어 전력용 소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신규 시장 판로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는 "그동안 친환경 PP 제품군을 다각화해온 효성화학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케이블 소재 분야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지속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는 "양사의 핵심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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