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적경제 정책,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인재양성·금융지원·공공구매 활성화 우수
[광주=뉴시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1일 제6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신창호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2024.11.22.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22일 제6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책기반 정비, 지원 수준, 거버넌스 등 4개 분야 총 17개 지표를 정량·정성평가로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광주시 등 3개 광역지자체와 6개 기초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정부 재정 지원 중단에도 예산 30억원을 시비로 편성해 광주다운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전국 최대 규모인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해 주목받았다.
또 사회적경제 대학원 과정 인재 50명 양성, 사회적경제 금융 지원,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 등도 우수시책으로 평가받았다.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244개, 협동조합 1209개, 마을기업 66개, 자활기업 33개 등 1552개에 이른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는 2022년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상 수상에 이어 2023년 사회적경제활성화 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상 수상 등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창호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그동안 지속적인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기술 지원으로 광주시가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광주형 사회적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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