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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발자국 검증 기반 마련…한국인정기구, 국제기구와 상호인정 협정

등록 2024.11.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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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AS, 8개 기관 검증기관 공인

수출기업 현지 검증 비용 절감

[서울=뉴시스] 카본 트러스트 물·탄소 발자국 인증 로고.(사진=삼성전기 제공) 2021.8.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카본 트러스트 물·탄소 발자국 인증 로고.(사진=삼성전기 제공) 2021.8.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국내외 공인검증기관 간 탄소발자국 검증에 대한 상호인정이 맺어지며, 수출 기업의 현지 검증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한국인정기구(KOLAS)가 국제인정기구포럼(IAF)과 탄소발자국 검증을 포함한 온실가스 검증 분야에 대한 다자간상호인정협정(MLA)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지난해 1월 탄소발자국 검증기관 인정제도를 도입한 이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등 8개 기관을 검증기관으로 공인했다.

각 기관의 국제적 신뢰성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IAF MLA 체결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정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은 해외 현지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국내에서 발행된 탄소발자국 검증서가 해외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한 번의 시험, 인증, 검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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