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울산문화박람회 폐막…나흘간 2만1000여명 다녀가
[울산=뉴시스] 22일 유에코 전시관에서 2024 울산문화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최병권 울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규백 문화도시추진 위원장 및 참석 내빈이 문화도시 도전 선언 퍼포먼스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문환관광재단 제공) 2024.1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이 주최·주관하는 박람회는 '내일의 울산, 문화로 도전' 슬로건 아래 다시 보는 울산, 도전하는 우리, 함께하는 도약, 꿈꾸는 미래 등 4개 테마로 구성, 다채로운 울산 문화를 선보였다.
특히 전년 대비 규모를 대폭 확장해 19개 공공기관, 37개 문화예술단체, 48개 문화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콘텐츠도 더욱 풍성해졌다. 문화도시 울산관에선 울산 출신 SF 소설가인 김초엽 작가와 협업해 개발한 캐릭터인 '해몽, 모래, 고요'와 굿즈를 만났다.
5개 구·군관에선 미디어 아트 영상전과 동구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동구문화관, 레이싱 경기 및 정비소를 모티브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 북구문화관, 남창역 및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역 문화를 소개하는 울주문화관, 도시 및 시민을 예술로 연결하는 남구문화관,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바탕으로 도심 및 자연의 조화로움을 경험하는 중구문화관 등 특색 있는 부스에 다채로운 체험 거리를 준비해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향교와 성균관유도회를 중심으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관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아트스페이스, 창작 공연, 예술공장 '성남' 입주 작가 9명의 창작활동을 소개하는 청년 스튜디오 등 개성 있는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울산문화박람회가 지역 대표 문화 플랫폼으로서 시민 사랑을 받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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