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배터리·바이오·수소 등 신산업 국제회의 유치 역량 충분"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기본 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에 힘을 쏟는다. 사진은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11.24.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마이스(MICE) 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기본 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착수 보고회는 ▲지역 마이스 산업 여건과 현황 ▲국제회의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 마이스 산업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영일만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은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로 각종 학술회의와 국제회의 유치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단지 조성으로 포항은 배터리·바이오·수소 등 미래 신산업 관련 국제회의 유치 역량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시의 마이스 산업 발전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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