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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36년 만에 수급자 700만 넘어…고령자 절반 이상 수급

등록 2024.11.25 11:03:20수정 2024.11.25 11: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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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공단, 매월 3조6000억원 지급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 83만명

[서울=뉴시스] 수급자 700만 명 돌파 기념식.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2024. 11. 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급자 700만 명 돌파 기념식.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2024. 11. 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제도 시행 36년 만에 국민연금 수급자가 70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매월 연금으로 3조6000억원이 지급되고 있다.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83만3000명,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4만4000명이다.

공단은 수급자 7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700만번째 수급자인 박모(63)씨는 "반납금과 추납보험료를 납부해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된 게 참 다행"이라며 "늦게 얻은 막내딸 덕분에 연금을 더 받는 것도 의미가 있다. 이번 달부터 매월 꼬박꼬박 들어오는 90여만원은 내게 너무나 소중하다"고 밝혔다.

정태규 연금이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절반 이상이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라며 "이는 국민연금이 노후 안전망으로 국민 노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인 만큼 커다란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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