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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소아 청소년 당뇨 캠프 개최

등록 2024.11.28 13: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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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소아 청소년 당뇨 캠프 개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30일 오전 9시 부산 사상구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2024 부산 소아청소년 당뇨캠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자기주도적 당뇨병 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당뇨는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이다. 특히 소아·청소년에게 주로 발병하는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 주사와 혈당 관리가 매우 중요한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부산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와 부산대학교병원이 함께 의료·간호·영양·운동·사회복지 총 5개 분과로 캠프를 운영한다.

특히 학생들의 주도적 혈당 관리 능력과 저혈당 등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두고 ▲당뇨병 관리 교육 ▲자가 혈당측정기 교육 ▲영양·운동 관리 ▲자존감 회복 활동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이번 캠프에는 시교육청 소속 학교 보건교사 21명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안전하게 돌보는 방법도 알려주는 등 체계적인 당뇨병 관리를 돕는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적극적인 당뇨병 관리가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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