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재래감, 국제슬로푸드協 '맛의 방주' 등재…보존가치 인정
김한종 군수 "단술, 집장도 꾸준히 등재 노력"

'맛의 방주'에 등재된 장성 재래감 고종시. (사진=장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지역 특산물인 재래감이 세계적인 보존 가치를 인정받았다.
장성군은 장성 재래감이 슬로푸드국제협회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선 118번째이며 전세계적으론 6000여 건이 '맛의 방주'에 이름을 올렸다.
'맛의 방주'는 1997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음식 문화유산 보호·육성사업이다.
이번에 등재된 장성 재래감은 장성꽃시, 장성상추감, 장성비단시, 장성쇠또가리, 장성고종시, 장성월하시, 장성수시, 장성먹시 8종이다.
장성지역은 230여 농가에서 곶감을 생산하고 있지만 품종은 대봉시가 80% 이상이다. 장성 재래감은 북하면 일원에서만 소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맛의 방주' 등재는 장성 재래감의 고유성과 가치를 확인한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추후 남도 단술, 장성 집장도 '맛의 방주'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도 단술'은 쌀밥을 엿기름으로 발효해 만든 전통 음료로 선조들의 갈증과 허기를 달래줬다. 현재도 장성 일부 음식점에선 식사 전후에 단술을 준다.
'장성 집장'은 찹쌀을 섞어 만든 고추장이다. 고춧잎, 무청 등 삭힌 채소로 전체 간을 해 짜지 않으면서 깊은맛이 난다. 조선시대 장성 필암서원에서 만들어 먹다가 차츰 인근 동네로 전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