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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지나면 난리…권세 사라지고 책임묻게 돼"…1년전 '尹 관상' 화제

등록 2024.12.17 11:46:38수정 2024.12.17 12: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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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윤 대통령의 관상을 보고 1년 전 운명을 점쳤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7월 한 유튜브 채널에는 '윤석열 관상 내년부터 큰일이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역술가는 영상에 앞서 "마음에 안드는 분이 계실 줄 압니다만 내년 가보시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이 관상은 이마가 좋다. 이마가 이렇게 크고 넓다는 건 초년의 관록을 의미한다"며 "윤 대통령이 31세에 남들보다 뒤늦게 사법고시에 합격했는데, 옆태를 보면 이해가 간다. 윤 대통령은 뒤로 넘어간 이마다. 그래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썹도 좋다. 약간 삐뚤어지긴 했지만 결이 단정하고 모양이 잘 타고났기 때문에 입신할 수 있었다"며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산근'(눈과 눈 사이에 위치하는 코의 부위)이다. 산근과 인당(미간)이 아주 잘 났기 때문에 검찰에 가서도 승승장구 출세한 케이스다. 산근을 보면 41세 이후로 좋아지는 관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얼굴을 비스듬하게 보면 콧부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올라가 있다. 산근이 잘 이어져서 출세 가도를 달렸다고 볼 수 있다"며 "산근이 끊어지면 굉장히 안 좋고, 40대 초반에 무진장 고생하게 돼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모두 산근이 좋았다. 역대 대통령들치고 산근 나쁜 사람은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역술가는 "이렇게 자빠진 이마를 가진 사람은 책임감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눈썹이 오른쪽이 올라간 걸 보니 반골 기질을 가졌다. 자기 위에 누군가를 두는 관상이 아니다. 자기 위에 누군가가 있으면 불편해하기 때문에 때가 되면 되면 들이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가졌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의 눈은 '음양안'이라며 "감성과 이성이 따로 작동한다. 입장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말을 바꾼다"고도 했다.

역술가는 "이 관상에 가장 큰 문제가 있다. 과연 임기 5년을 채울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며 "입이 잘못돼있다. 입은 곳간의 문이다. 이렇게 입이 벌어지면 자기 재물이 세고, 60대 돼서 입이 이렇게 벌어지면 반드시 인생에 어떤 큰 풍파가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우측 입꼬리가 처지고 벌어졌다며 "입꼬리 쪽이 만 63세를 말한다. 윤 대통령이 1960년 12월생이기 때문에 만 63세가 되는 2024년 12월 이후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자신에게 충성하던 사람들에게 공격받는다. 개인적으로 (임기) 끝까지 가긴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2023년)까지는 어찌저찌 잘 버텼지만, 내년(2024년)부터는 권세가 사라지고 모든 기운이 입으로 다 새기 때문에 자신이 이제껏 했던 말과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책임을 묻는 일이 반드시 생기게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자세를 낮추고 화합하고 통합한다면 그나마 풍파가 줄어들겠지만, 제가 뭐라고 한들 이분이 달라질 리가 있겠냐"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관상이 이 정도로 디테일하게 나오는 거였나?", 12월 지나자 난리 나고 있다. 정확해서 놀랐다", "성지순례 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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