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창후항 어촌뉴딜사업 준공…"현대화 탈바꿈"
[인천=뉴시스] 인천 강화군 창후항 모습. (사진=강화군 제공) 2024.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 창후항이 4년간의 어촌뉴딜사업을 마치고 현대화된 어항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강화군은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총 94억원을 투입, 낙후된 창후항을 어민과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물양장 확장, 부잔교 신설, 공동창고 신축 등 어업활동에 필요한 핵심 시설이 대폭 개선됐다.
어판장과 어민사무실을 포함한 복합센터 신축, 공원광장 조성 등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편의 공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창후항은 어민들에게는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을, 방문객들에게는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강화군은 이번 창후항 어촌뉴딜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어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창후항은 강화군 최북단의 낙후된 지방 어항이 아닌 미래지향적이고 경쟁력 있는 어촌으로 거듭났다"며 "이에 따라 지역 상권에도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제10대 군정 동안 다양한 수산 정책을 통해 강화군이 더욱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수산업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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