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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19주년' 광주기독병원, 네팔 오지서 해외의료봉사

등록 2024.12.18 14:10:47수정 2024.12.18 14: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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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기독병원은 개원 119주년을 맞아 네팔 산골 오지 일대에서 해외 의료 봉사를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광주기독병원 제공) 2024.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기독병원은 개원 119주년을 맞아 네팔 산골 오지 일대에서 해외 의료 봉사를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광주기독병원 제공) 2024.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기독병원은 개원 119주년을 맞아 네팔 산골 오지 일대에서 해외 의료 봉사를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직원 17명·자원봉사자 15명 등 봉사단원 32명은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 네팔 까브레 지역에서 주민 1100여명을 진료했다.

네팔 까브레는 산골 오지로 진료를 받기 위해 수도 카투만두까지 8시간 이상이 걸리고 교통편도 좋지 않은 의료 취약지역이다.

봉사팀은 호흡기내과·소화기내과·부인과·정형외과·외과·소아과·치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성질환과 감염성 질병에 대한 진료 활동을 벌였다. 초음파 검사, 엑스레이(X-ray) 촬영, 재활 치료 등도 지원했다.

  고영춘 광주기독병원선교회 회장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약품을 나눠 주고 건강 상태를 진단,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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