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남부 아침 기온 영하 10도 안팎…'강추위'

낮부터 평년기온 되찾아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강추위가 찾아온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공동취재) 2024.12.18.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19일 경기남부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10~영하 3, 최고 2~5도)보다 낮겠지만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7도 등 영하 12~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5도 등 3~6도로 예상된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0~12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또 경기내륙에 낮 동안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상대습도가 낮아져 대기가 더욱 건조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