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감 정책 수립"…식약처, '식품안전' 전문가 간담회
올해 성과 공유와 내년 정책 방향 논의
격차없는 정보제공 위한 정책수립 필요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9월 3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4.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올해 식품안전 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내년 식품안전정책 방향 토의를 위한 '식품 안전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비자단체, 업계, 학계, 언론 등 식품관련 민간 전문가 총 13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도입 30주년을 맞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의 새로운 미래 전략 ▲식품안전나라(식품안전 정보 제공 누리집)의 향후 추진 방향 ▲온라인 유통 식품 안전 관리 방안 ▲고령자·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식품안전 정보 제공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민간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이상기후 등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정책 수요자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식품 안전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격차없는 정보제공을 목표로 영업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식품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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