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고창=뉴시스] 고창군이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유일의 1등급을 달성했다. 공직사회 청렴도 강화를 위해 고창군이 지난 5월 실시했던 '군 직원 청렴소통 간담회'에서 심덕섭 군수가 공직자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방지 노력을 촉진하고자 ▲민원인과 공직자의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기관 주도의 반부패 추진 실적인 청렴노력도 등을 살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결과를 내놓고 있다.
올해는 4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고 1등급은 중앙행정기관 46개 중 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243개 중 고창군을 포함한 10개만이 이름을 올렸다.
과거 2년간 3등급에 머물렀던 종합청렴도 등급을 1년 만에 무려 2등급이나 끌어올린 것에 군은 더욱 의미를 뒀다.
민선 8기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고창 실현'을 목표했던 군은 심덕섭 군수를 중심으로 강력한 청렴실천 의지를 표명하며 이를 동력으로 삼았고 체계적인 반부패 청렴정책을 수립해 충실히 이행해 왔다.
특히 외부 청렴체감도를 높이고자 ▲청렴 주제 '군민행복 고창포럼' 개최 ▲대표 축제 기간 방문객 대상 청렴문화 확산 홍보활동 및 찾아가는 부패신고센터 운영 ▲매 분기 고충민원 처리실태를 점검 및 부당 행정처분 개선을 통한 취약계층 권익보호 등에 힘썼다.
또 '공공기관 비공무원 채용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고창군 비공무원 공정채용 규정 제정 ▲신규임용 공무원 대상 청렴소통 간담회 ▲부패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분야별 특정감사 강화 등을 추진하며 불공정 관행에 대한 과감한 개선을 실천했다.
심덕섭 군수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공정과 책임이라는 원칙의 투명한 행정처리와 공직사회 내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공통된 방향을 갖고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일궈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