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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활성화…문화관광연구원, JTBF와 콘퍼런스

등록 2024.12.19 16: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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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오키나와서 개최…양국 지역 관광 발전 전략 모색

양 기관,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중요성 재확인

'2024 한일 국제 관광 콘퍼런스'에 참석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세원 원장(오른쪽)과 일본교통공사 미츠야마 기요히데 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2024 한일 국제 관광 콘퍼런스'에 참석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세원 원장(오른쪽)과 일본교통공사 미츠야마 기요히데 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일본교통공사(JTBF·회장 미츠야마 기요히데)와 최근 일본 오키나와현 나고에 위치한 만국 진량관에서 '2024 한일 국제 관광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연구원과 JTBF는 2005년부터 매년 공동 콘퍼런스를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관광 현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엔 지난해 체결한 MOU에서 추가된 '지역 워크숍 개최'의 일환으로, 오키나와에서 거행했다.

주제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이다.

양 기관은 ▲지방 도시의 관광 현안과 경쟁력 강화 방안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추진 전략 등을 토론하며, 양국의 지역 관광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제1 세션에서 JTBF 칸노 마사히로 주임연구원은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숙박세 도입 사례와 관광 재원 연구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관광 재원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연구원 김현주 선임연구위원은 '럭셔리 관광의 트렌드 변화와 동향' 발표를 통해 럭셔리 관광객 유치 방안과 지방 도시의 럭셔리 관광 육성 전략을 제안했다.

제2 세션에서 연구원 진보라 부연구위원은 '한국의 섬 관광 현황'과 'K-관광 섬 육성 사업'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섬 관광 발전을 위한 과제'를 짚었다.

JTBF 나카지마 유타카 주임 연구원은 오키나와의 자연과 문화 자원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과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 특성을 활용한 관광 정책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원 김세원 원장은 "한일 양국은 서로의 관광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다"며 "양국 지방 도시 간 관광 교류가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의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과 JTBF는 이 행사를 계기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연구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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