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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회원 46명, 광주서 식사 후 '식중독 의심'

등록 2024.12.19 18:05:38수정 2024.12.19 22: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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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저녁 식사 후 46명 증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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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를 찾아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식사를 한 한국노총 회원 4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광주 북구와 서구에 따르면 전날 한국노총 대구본부 회원 등 관계자들의 식중독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

지난 17일 '영호남 달빛동맹 노사한마음대회' 참석을 위해 광주를 찾은 이들은 북구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고 이후 서구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이날 함께 식사를 한 54명 중 46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북구와 서구는 해당 음식점의 식품과 환경, 종사자 검체를 채취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서구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2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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