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키우자" 수원 효동초에 복합공간 '청개구리 연못' 개관
사업비 3억7500만원 투입
[수원=뉴시스] 청개구리 연못 개관식. (사진=수원시 제공) 2024.1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영통구에 소재한 효동초등학교에 거점형 교육·문화 복합공간인 '청개구리 연못'을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활동하며 세대 간 소통·교육 나눔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 시는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청개구리 연못을 조성하고 있다.
효동초 청개구리 연못은 연면적 487.62㎡로 공감 쉼터, 소모임실1·2, 밴드실 등을 갖췄다. 총 사업비 3억7500만원이 투입됐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관리한다.
학교 교육 시간에는 해당 공간을 교육과정 연계 활동실로, 방과 후에는 청소년들의 자유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학부모지원단 활동, 늘봄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도 제공된다.
시는 전날 이재준 수원시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효동·효원초 학부모지원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이 시장은 "수원시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이 공간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16년 11월 옛 팔달동주민센터를 개축해 '청개구리 연못 1호'를 개관한 것을 시작으로 세류중학교, 옛 파장동주민센터, 수원제일중학교, 고색중학교, 송원중학교에 청개구리 연못을 조성했다. 내년 1월에는 효원초등학교에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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