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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한 권한대행, 대행체제 전환 전 조사 받아…성심껏 임했다"

등록 2024.12.20 14:37:38수정 2024.12.20 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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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대행 체제 전환되기 전에 조사 받아"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4.12.1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4.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김승민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2·3 비상계엄 관련 경찰 비상계엄특별수사단(특수단)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총리실은 "성심껏 임했다"고 밝혔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권한대행의 경찰 대면조사와 관련해 "조사에 충분히 성심껏 임했다"며 "긴급현안질의 때 6시간 동안 충분히 설명해드린 것처럼 조사에서도 가감없이 내용을 다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언제 조사받았냐는 질문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기 전에"라고만 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통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고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시점은 지난 14일 오후 7시24분이다.

이 관계자는 향후 추가 조사 요청이 있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법과 절차, 수사 절차에 따라 충분히 협조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특수단은 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석했거나 배석한 국무위원 등 12명 중 한 권한대행을 포함한 9명을 조사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수단의 조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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