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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나 같아도 계엄"…부산 아파트 곳곳 '尹 옹호' 전단

등록 2024.12.20 10:04:02수정 2024.12.20 10: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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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부산 일부 아파트 단지에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내용의 삐라가 뿌려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부산 일부 아파트 단지에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내용의 삐라가 뿌려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부산 일부 아파트 단지에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내용의 전단이 뿌려졌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북한으로 보내던 삐라가 남쪽이 더 급해서인가 부산 쪽에 뿌리고 있나 보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전단에는 큰 글씨로 '오죽하면…나 같아도 계엄'이라는 제목이 적혀 있었다. 야당의 정부 인사 탄핵과 예산 처리 문제가 계엄 선포의 이유가 됐다는 내용도 담겼다.

하단에는 '내란죄=민주당' '불법탄핵 용납불가'라며 윤 대통령이 아닌 야당이 내란을 저질렀다는 문구가 있었다. 삐라는 아파트 집집마다 전단지 형태로 배포됐다.

해당 전단은 내란 선동으로 신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진짜 진지하다는 게 더 무섭다" "저런 사람들은 계엄이 뭔지 알기는 하는 건가" "지능 문제다"는 댓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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