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지역 보건복지역량 강화 '살펴드림' 사업 성과공유
[대전=뉴시스] 우송대 '살펴드림' 사업 성과공유회 기념촬영. (사진=우송대 제공) 2024.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학교는 전날 교내에서 오덕성 총장과 박희조 대전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살펴드림(Dream)'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원래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보건복지 전문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민·관·학 협력사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대전 동구청, 우송대가 함께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동구지역 독거·노노 가구를 선정, 우송대 보건복지대학 학생들과 우송대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서포터즈들은 주 1회 또는 월 1회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물으며 어르신들과 친밀도를 높여 왔다.
직접 방문시 방치 물건과 가전제품 등을 정리하고 정서지원, 인지활동, 감염예방 등 활동을 해왔다.
우송대 사회봉사단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격려품(주방세제, 두유, 포켓용 핫팩 등)을 제공했고 사회복지학과도 50만원 상당의 활동재료비(인형, 팔찌만들기, 스크레치북 등)를 지원했다.
이날 서포터즈 6명이 동구청상을 받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파스와 주방용품 등을 제공했다.
오덕성 총장은 "서포터즈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봉사로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살펴드림 사업이 고령화 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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