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EP '2040 부산 과학기술 아젠다' 40개는 뭘까

관광니즈 변화·스마트 항만 등

[부산=뉴시스] '부산의 과학기술 아젠다 2040' 노란색은 부산과 관련성이 높은 아젠다. (그림=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제공) 2024.12.2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미래 과학기술 트렌드를 담은 연구보고서 '부산의 과학기술 아젠다 2040'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는 부산의 국비 유치와 수도권 집중 현상, 글로벌 허브 도시와 관련된 방안 등의 내용으로, 총 7개 분야의 40개 아젠다를 담고 있다.

BISTEP은 2040년 부산 과학기술 아젠다로 ▲기술 활용 분야(스마트모빌리티, 디지털 금융 등) 10개 ▲도시 분야(스마트시티 등) 6개 ▲환경·재난·에너지 분야(전력 수급·에너지 전환 등) 6개 ▲건강 분야(팬데믹 등) 6개▲경제 분야(노동인구 수급의 갭 등) 5개 ▲교육·문화·관광 분야(관광 니즈 증가 등) 4개 ▲해양·수산 분야(스마트항만 등) 3개를 제시했다.

BISTEP 연구진은 국제 기구와 통계기관 등 190여개의 국내외 주요 싱크탱크에서 발표된 2040년 트렌드를 조사·선별했다. 이후 '중요성' '부산 관련성' '정책 과제화 가능성' 등 자체 개발한 지표 평가를 거쳐 아젠다를 선정했다.

BISTEP 이종률 책임연구원은 "2040년에 예측되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부산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데이터에 근거한 정책적 방향이나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기반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고서 전문은 BISTE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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