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땡겨요상품권 3억 발행…새해 첫 15% 할인 혜택
1인당 20만원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서울=뉴시스] 서초구청 전경(겨울). 2024.12.29. (사진=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높아진 물가에 외식비를 절약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서초땡겨요상품권'을 내년 1월2일 3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새해 시작과 함께 발행되는 서초땡겨요상품권은 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액면가보다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미리 앱에 회원 가입을 하고 계좌·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이미 갖고 있는 금액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까지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할 수 있다.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을 뺀 잔액을 돌려준다.
서초땡겨요상품권은 '땡겨요' 배달앱 전용 상품권이다. 지역 내 한식, 양식, 중식 음식점, 카페, 프랜차이즈 등 여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처는 땡겨요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용자 주소를 입력하면 배달, 포장이 가능한 음식점 목록이 표출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할인 발행으로 높은 배달 중개수수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할인된 지역 상품권을 통해 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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