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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학숙 2025년 신규 입사생 725명 모집

등록 2024.12.30 10: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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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학숙.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도학숙.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수도권 지역의 대학에 다니는 광주와 전남출신 청년을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운영하는 서울 남도학숙이 2025년 신규 입사생 725명을 모집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수도권 지역 대학생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남도학숙' 신규 입사생 725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도별 선발 인원은 광주 362명, 전남 361명이다. 장애인 2명은 시·도 구분 없이 선발한다.

학숙별로는 제1남도학숙 동작관(동작구 소재) 423명, 제2남도학숙 은평관(은평구 소재) 302명이며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광주 또는 전남이어야 하며 서울·인천·경기지역 대학 입학 예정이거나 재(복)학 중인 학(원)생이다.

신입생은 대학명이 표기된 수험표, 합격증명서, 등록금 영수증 중 1개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원서는 모집기간에 맞춰 남도학숙 입사지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거나, 보호자 주민등록지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 시·군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입생은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생활정도를 100% 반영한다. 재학생은 학교성적 30%, 생활정도 70%를 반영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보훈대상자 등은 가점 혜택이 있다. 올해부터 광주시·전남도 조례에 따라 다자녀 가구 가점을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해 2자녀 가구 3점, 3자녀 이상 가구 5점으로 구분해 가점을 부여한다.

입사대상자와 예비자 순위는 오는 2월 4일 남도학숙 누리집에서 발표하며, 결원이 생길 경우 예비자 순서대로 입사한다. 선발된 학생은 내년 3월부터 입사비 10만원, 월 16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남도학숙은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454명(제1학숙 850명·제2학숙 604명)의 대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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