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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영광군 어르신, 새해부터 버스 무료로 탄다

등록 2024.12.30 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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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어르신 이동권 확대 위해 내달 1일부터 개시

[영광=뉴시스]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오른쪽)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시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4.12.30. photo@newsis.com

[영광=뉴시스]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오른쪽)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시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4.12.30. [email protected]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대 보장을 위해 무료 버스 운영을 시작한다.

영광군은 내년 1월1일부터 영광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복지 시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영광군은 시책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복지카드 발급 신청서 접수를 시작했다.

카드를 발급받은 어르신들은 새해 첫날부터 농어촌버스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교통복지카드는 '영광군 농어촌버스' 운수업체가 운행하는 노선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영광=뉴시스] 전남 영광군은 내년 1월1일부터 영광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복지 시책을 시행한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4.12.30. photo@newsis.com

[영광=뉴시스] 전남 영광군은 내년 1월1일부터 영광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복지 시책을 시행한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4.12.30. [email protected]


영광 관내를 운행하는 함평교통, 장성교통, 고창교통 등 인근 지자체 버스는 무료로 탑승할 수 없다.

현재까지 교통복지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주민과 생일이 지나 만 65세가 된 어르신은 본인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얼어붙은 지역 민생경제에 온기가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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