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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치매안심병원 2개소 추가…전국 총 22개소 운영

등록 2024.12.30 16: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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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지정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은평구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에 개원한 치매안심병원에서 치매환자들이 의료진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4.04.0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은평구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에 개원한 치매안심병원에서 치매환자들이 의료진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4.04.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 지역 '경기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과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환자 전용 변동 등 치매 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치매안심병원에는 치매에 동반되는 난폭한 행동, 망상, 배회 등 행동심리증상 집중 치료를 위한 1인용 입원병실, 조명·색채 등을 이용한 환경, 모든 병상·목욕실·화장실 내 통신 및 호출장치 등이 마련돼 있다.

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운영 중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을 갖춘 기관이 지정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 지정한다. 2021년 7개소에서 2023년 16개소에서 올해 22개소까지 늘었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경기도는 어르신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그동안 치매안심병원이 경기 북부와 남부에 각 1개소가 있었으나 이번 2개소가 추가 지정돼 해당 지역의 중증 치매 환자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에 균형 있게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으로 관련 병원과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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