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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5년 달라지는 양천생활 50선 공개

등록 2025.01.03 1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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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구청 누리집 통해 공개

[서울=뉴시스]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 표지 이미지. 2025.01.03. (자료=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 표지 이미지. 2025.01.03. (자료=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올해 새롭게 시행·확대되는 사업과 제도, 주요 정책을 모은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을 3일 공개했다.
 
'달라지는 양천생활'은 구민들이 새해를 맞아 변화하는 정책과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정책 안내서'다.

올해는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 등 5대 분야 총 50개 주요 정책과 제도가 담겼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종전 84가구에서 올해 115가구로 확대 운영된다.

주택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공영주차장 2곳이 새로 문을 연다. 신정4동 '벚꽃길공영주차장'은 주차 공간 74면을 갖춰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5월 중 개장하고 '목3동 공영주차장'은 35면 규모로 8월 중 개장할 계획이다.

민원인이 행정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민원 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고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한다.

다음 달부터는 목동 테니스장 실외코트 총 18면 중 3면이 지붕이 설치된 실내코트로 운영된다.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고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축한 '보건소 별관'이 올해 문을 연다.
 
올해부터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구민안전보험'을 통해 양천구민 누구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양천구에 주민 등록된 모든 주민은 자동 가입되며 상해의료비, 상해장례비 등을 보장받는다.

겨울철 경사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열선'이 확충된다. 목동중앙본로2길 등 7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염창역 인근에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가 조성돼 초기 창업자에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

공항소음대책지역에는 '창작공예센터'가 생긴다. 공예작가를 위한 공유작업장과 교육실을 운영한다. 벼룩시장 등 각종 행사가 열리고 옥상에는 비행기 전망대와 루프탑 카페를 운영한다.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결식우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밑반찬을 지원하는 '반올림 밑반찬 지원'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30년 이상 노후된 구립경로당 6개소는 승강기 설치와 증·개축을 마치고 올해 다시 문을 연다.

구직 기간 장기화와 응시료 인상에 따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신청연도 제한을 없애고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생활권 근거리에서 추위, 더위,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제약 없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올해 8곳을 신규 조성돼 기존 3곳에서 11곳으로 늘어난다.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봄부터 급식관리, 체험활동, 장난감도서관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천구 보육타운'도 건립 공사를 마치고 올해 10월 문을 연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에는 구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총망라돼 있으니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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